딸과의 데이트 사건
심 씨의 주말 육아... 오랜만에 '딸과의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식사 마친 뒤 딸, 테이블 아래 '지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갑은 '빈 지갑'이었고, 원래 있던 자리에 내려놓는 딸을 보았습니다.
아빠는 아이에게 좋은 교육 기회라고 생각하고 딸과 함께 지갑을 경찰서에 맡기게 되었습니다.
딸아이는 경찰에게 "주인 꼭 찾아달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아빠와 함께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뒤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지갑에 있던 돈은 어디에?"라는 전화였습니다.
'착한 일'하려다. '절도범'으로 몰렸습니다.
아이 아빠는 현금은 없었고, 신분증과 신용카드만 들어있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경찰에서는 "지갑 주인이 지갑에 30만 원 있었다"라고 말하며 경찰서에 조사받으러 나오라는 출석요구를 받았습니다.
지갑 도둑 20대 사건
지갑 도둑으로 몰린 20대 취업준비생, 3년여 만에 누명 벗어.
버스에서 지갑을 주워서 버스기사한테 전달했는데 8개월이 지나서 경찰서에서 조사받아야 한다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도둑 누명 벗고 무죄 확정받는데 3년 걸렸습니다. 좋은 일 하려고 했다가 3년 동안 고생만 엄청 했네요.
결론
두 사건모두 뉴스에서도 변호사분들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사건입니다. 좋은 일 하는데 조심해야 합니다. 특별히 좋은 일 안 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 되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두 사건과 같은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겠지만, 착한 일 할 때도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