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그가 남양유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여러 가지 불법 행위와 관련이 있습니다.
사건 개요
- 횡령 및 배임 혐의: 홍원식 전 회장은 남양유업을 운영하는 동안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거래 중간에 불필요하게 끼워 넣어 회사에 약 100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납품업체와의 거래: 그는 납품업체들로부터 거래 대가로 수십억 원을 수수하고,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혐의 내용
- 친인척 업체 개입: 홍 전 회장은 거래 과정에서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어 회사에 손해를 끼쳤습니다.
- 급여 반환 및 법인카드 사적 사용: 그는 납품업체 대표를 회사 감사로 임명한 후 급여를 되돌려 받거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하여 해외여행 및 미술품 구매에 사용한 혐의도 있습니다.
추가 혐의
- 허위 광고 및 증거 인멸: 홍 전 회장은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 광고하는 데 가담했으며, 수사가 시작되자 직원들에게 증거를 인멸하라고 지시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홍원식 전 회장은 현재 구속 기로에 있으며, 검찰은 그의 혐의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남양유업의 경영 비리와 관련된 중대한 사안으로, 향후 법적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